기계와 사람의 시각정보 판단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구상하다가 막힐 때는, 사람이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생각해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사람의 판단력은 정말 끝을 알 수 없다.

아마도 그간 살아온 경험이 최고의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사람의 시각은 허무할 정도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위의 사진의 왼쪽X와 오른쪽X의 가운데의 색깔은 같다는 사실을 듣고 나는 경악했다.

당장 그림판으로 잘라서 붙여보니까 정말 같은색이다..

근데 그 사실을 알고도 떨어뜨려놓으면 다시 다른색이 되는 것 같다.

확실히 이런분야는 기계가 더 잘할것 같다.